전북도, 기후변화에듀랜드 조성 등 총 19개 타겟사업으로 녹색성장 이끈다

2009-08-17     전민일보
 전북도가 기후변화 에듀랜드 조성사업 등 총 19개 타겟사업으로 2010년에 녹색성장을 이끌기로 했다.
 14일 도는 녹색성장 간판시책 발굴을 위해 도 녹색성장위원, 녹색포럼 위원 등 25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너지, 녹색산업, 산림분야 등 총 3개 분야 중점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도가 발굴한 여러 가지 사업 중 기후변화 에듀랜드 조성을 비롯해 탄소순환 목재펠릿 제조시설 구축, 생태관광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가 발굴한 사업 외에도 버려지는 자전거를 수리해 무료로 사용하는 방안,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빗물활용, 탄소제로주택설치, 스마트 그리드 사업 등 각자 미리 구상한 사업과 아이템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이날 전문가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도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것”이라며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수립된 보고서를 10월말 구각녹색성장위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