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신춘휘호대전 우수상 6명 선정…대상은 없어
394점 출품… 5월 9일부터 소리전당서 입상작 전시
2026-04-01 송주연 기자
한국서예연구회가 주최한 제33회 신춘휘호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서예연구회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총 394점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올해는 아쉽게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상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글 부문에서는 ‘봉서’를 출품한 신나리(전주), 한문 부문에서는 ‘담헌선생구’를 전서로 쓴 표성준(포항), ‘정리간서심고도’를 행초서로 쓴 김남희(고흥), ‘퇴계선생시’를 행초서로 쓴 조연희(고창)가 각각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에서는 ‘감’을 출품한 정채근(완주),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바람의 노래’를 선보인 정해자(전주)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오체상 2명, 특선삼체상 38명, 특선 64점, 입선삼체상 6명, 입선 159점이 입상했다.
유양순 심사위원장은 “서예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에도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늘어 기쁘다”며 “신인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만큼 서예의 명맥을 잇고 공모전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앙·1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5월 9일 오후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