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디지털 산림행정 적극 추진

2009-08-05     전민일보
전북도가 일선 산림행정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용 GPS(위성항법장치) 활용 등 디지털 기기를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5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2009년도 산림 GPS장비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GPS장비의 현업 활용을 활성화하고 일선 산림공무원의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 GPS장비 운영과 활용방안, GPS장비 실습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 GPS 운영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장비의 유지 보수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무엇보다도 도는 산림을 디지털화해 과학적인 산림경영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의 마인드 확장에 그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현재 도내 산림 지리정보 장비 보급은 전주 덕진·완주구청을 포함, 일선 시군에 GPS장비와 GIS(지리정보시스템)운영 세트가 모두 보급된 상태로 향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분야에 GPS장비는 치산녹화기로부터 50년간 종이도면으로 관리해 오던 산림을 디지털화해 과학적인 산림경영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는 디지털 산림관리의 대혁신을 가져와 예산절감, 대민서비스 품질향상, 국가경쟁력 제고 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