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노인요양시설 민간위탁기관 선정

시, 예장총회 복지대단과 협약 체결 계획

2006-08-15     박종덕

정읍시 금붕동 노인종합복지타운내에 들어선 실비 노인요양시설 민간위탁기관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선정됐다. 

정읍시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택술) 지난 11일 선정회의를 갖고 신청법인의 공신력, 재정력, 복지시설 운영실적, 시설운영계획 및 운영의지, 지역경제 기여도 등 6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한예수교 복지재단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따라 시와 복지재단은 오는 25일 민간위탁협약(위탁기간 3년이내)을 체결하고 오는 9월중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인복지타운내 756평의 부지에 들어선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350평 규모의 건물.
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실의 침실과 물리치료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대상은 도시 근로자 가구 1인당 월평균 96만8천원 미만의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 43만7천원(2006년도 기준)의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시관계자는 “과학과 의료발달, 산업화 등에 따른 고령화가 범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현대화된 시설과 의료진 갖춘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