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창’씨 순창군 홍보대사 위촉

2009-07-20     전민일보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20년동안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순창’을 자랑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순창에 더욱 많은 애착을 갖고 널리 알려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연신교회 목사로 재직중인 이순창(55)씨가 지난 16일 순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목사는 “순창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지인들에게 무언가를 선물할 때는 항상 순창고추장이나 순창된장을 선물해 왔다”며 "대기업에 계시는 친 형님 또한 직원들에게 기념품 제공시 순창고추장으로 할 정도로 가족들 또한 순창사랑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언젠가는 진짜 순창지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초청해 주시고 홍보대사로 까지 위촉해 주시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홍보대사라는 틀에 얽메이지 않고 이 시대에 걸맞는 은은한 불빛이 되어 깨끗한 자연과 지역주민, 공무원의 열정 등 진정한 순창의 멋을 널리 알려나가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또, 이날 저녁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린 상반기 주민자치대학 종강식에 강사로 나서 ‘장하다 순창!, 해피한 순창사람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목사는 강의를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1세기는 무엇이든 배우고 변화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자신으로 항상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해 300여 수강생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