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억6500만원 새돈교환

2009-07-16     전민일보
도내 올 상반기 소소권 교환이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다.
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 또는 부주의로 심하게 훼손된 소손권을 새돈으로 교환해 준 금액은 2억6500만원, 교환 건수는 283건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5500만원(26.2%), 27건(10.5%)이 증가했다.
권종별 교환 현황을 보면 만원권이 2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00만원(32.2%) 증가한 반면, 오천원권과 천원권은 감소했으며, 지난달 23일 신규 발행한 오만원권은 20만원 교환됐다.
소손권은 화재로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탔거나, 오염, 훼손 또는 기타 사유로 심하게 손상돼 일반적인 손상화폐로 취급 및 보전이 부적절한 은행권을 말한다.
유통 중에 돈이 다소 찢어지거나 일부 오염된 경우에는 일반 금융기관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나,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불에 타거나, 심하게 훼손돼 사용이 불가능한 소손권은 한국은행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