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갚지 않는다며 폭행한 조직폭력배 검거

2009-07-14     전민일보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며 2회에 걸쳐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채무금 50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죽도 등으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박모씨(44)를 폭력행위 등의 위반혐의로 검거, 사전영장을 신청했다.
박모씨는 지난 6월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소재 모 인력사무실에서 택시기사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김모씨(41)를 죽도로 머리와 어깨 등을 때리고 7월에는 충남 논산시 소재 야산에서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 하는 2차례에 걸쳐 상해를 입힌 혐의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