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차승원 독일서 한국인의 매운맛 보였다

붉은악마 복장으로 고추장 cf 촬영

2006-04-19     박은희

몸짱 차승원이 독일에서 한국인의 매운 맛을 보였다. 최근 차승원은 2006 독일월드컵을 맞아 독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붉은악마 복장으로 고추장 CF를 촬영했다.

최근 몸짱 스타로 TV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차승원은 CF 촬영 내내 이어진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 열정적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매운 맛이 사무칠 때’라는 광고 메시지를 실감나는 표정연기로 선보였다는 것.

독일 현지인들은 차승원의 동양인답지 않은 늘씬한 키와 단단한 근육질에 놀랐다고 한다. 이에 차승원은 자신의 몸짱 비결은 바로 고추장이라면서 독일인 스태프 전원에게 고추장을 맛보게 하기도 했다. 고추장을 처음 먹어봤다는 한 독일인 스태프는 “정말 눈물 나게 맵지만 몸매가 관리된다니 사 먹어봐야겠다”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