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통합, 미래 생존전략”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 노동식 지역·개발 분과위원장 “완주·전주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2025-07-30     정석현 기자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지역사회 오랜 염원인 상생발전을 넘어 통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는 민간차원에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노동식 지역·개발 분과위원장은 지역의 성장의 핵심 동력인 지역·개발 분야에서 깊은 고민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 노동식 지역·개발분과 위원장을 만나 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을 들어봤다

▲ 단순한 통합을 넘어 양 지역의 시너지 창출해야
노동식 위원장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는 단순히 통합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특히 지역개발 분과는 교통, 인프라, 도시계획 등 환경조성은 물론, 지역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상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의 재편을 넘어 미래 생존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노동식 위원장은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젊은 청년들이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국가 예산확보나 충청과 영호남을 잇는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완주·전주통합은 교육, 의료 등 생활 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완주는 행정 기능을 중심으로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것이 노동식 위원장의 기대다.

▲메가시티 전북의 초석다져야
구체적인 지역개발 방향에 대해 노동식 위원장은 “양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유기적인 개발 계획이 중요하다”며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 시스템 연계 강화, 그리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균형 개발을 통해 메가시티 전북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 지역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협의회가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성공적인 통합의 관건
그는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성공적인 통합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식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권고와 주민투표 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근길 캠페인이 연일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보다 더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그 중심에서 우리 전주시민협의회가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지역·개발분과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완주와 전주가 상생의 길을 넘어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