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남초 국악교육 개최

2009-07-07     전민일보
김제금남초등학교(교장 채남석)가 올해부터 학교특색사업이자 전통문화예술분야 일환으로 실시하는 ‘국악교육’을 개최, 전교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금남초 강당에서 전교생이 28명이 우리 가락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소속 강사가 교육을 맡아 우리 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악기뿐만 아니라 우리 소리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강사의 장단에 맞춰 ‘산도깨비’를 익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김미연 연구담당교사는 “이번 국악 교육은 단소와 가야금, 설장구 등을 특별활동, 방과후 교육활동, 방학캠프, 전통문화체험학습 시간을 통해 해마다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매년 종합학습발표회를 마련해 교육관계자와 지역주민을 포함, 학부모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국악기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이어 “지난 5월 김제교육청이 주최한 예능경연대회 합주 단소 부문에서 참여한 5·6학년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손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