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10개 안전도시 시범사업 추진

2009-07-06     전민일보
행정안전부는 각종 생활안전 사고 및 범죄·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전도시 시범도시를 연내 지정키로 했다.
5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시·군·구 중에서 5∼10개 내외의 자치단체를 시범도시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범도시로 선정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5∼10억 범위 내에서 소요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의 U-City 사업과 연계해 U-Safe City를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각종 안전 관련 사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안전환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일부터 5개 권역별 설명회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은 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된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전 지자체로 안전도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