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산 찰쌀보리 판매 호조...

소비자 직거래, 인터넷 통신판매 등으로 6337t 소요

2009-07-02     전민일보
찰쌀보리가 웰빙 건강식품 혼반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도내 생산 찰쌀보리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보리의 총 생산량 5만1260여t 중 정부 수매약정체결 물량과 농협 등 계약재배 물량은 4만4883t에 이른다.
 이중 농가에서 정부수매외에 자체 생산한 2만7507t에 대해 지역농협과 미곡상, 유통업자 등과 계약 재배해 2만1130t을 자체수매하고, 나머지 6377t은 소비자 직거래, 인터넷 또는 통신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찰쌀보리는 고지혈증과 고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변비개선, 대장암 예방, 심장질환에 효과적이고 종자소독 제초제 외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도는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1Kg당 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 213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찰쌀보리가 건강식품으로 인기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면서 “찰쌀보리와 국산밀 등 자율적으로 파종해 생산한 보리의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