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림 부안경찰서장 취임100일 맞아

2009-06-30     전민일보

송호림 경찰서장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부안경찰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3월 23일 취임한 송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친철, 조직인화(人和),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고 급변하는 치안환경에서 주민이 부르면 달려가는 소극적인 경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항상 주민 옆에 있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행정


‘주민친절‘을 가장 우선으로 강조한 송서장은 틈틈이 관내를 도보순찰하며 좀더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위해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주민의 소리를 여과없이 청취, 치안의 공백이 우려되는 백산면과 변산면에 치안센터를 부활하는 등 주민의 여론에 귀 기울이는 한편 절도 등 범죄 피해현장에 직접 임장해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수년간의 수사 노하우를 발휘해 범인을 조기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현장 지휘체제를 확립! , 경찰 수사에 대한 믿음을 주고 경찰 신뢰회복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 으뜸 부안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전개


송서장은 취임 이후 조직 내 사기를 진작시키고 내부 직원의 만족이 곧 주민 만족으로 승화될 것이라는 모토로 일방적인 지시 행태에서 탈피한 열린 토론문화를 조성, 경찰서 ‘과’와 ‘지구대?파출소’간 한가족 끈 맺기,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창작 연극 공연을 주 테마로 선정, 대화와 친목 행사를 통한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으뜸 부안경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전 직! 원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한자리에 모인 직원들이 함께 운동과 만찬을 즐기며 동료애를 다져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 평온한 민생치안 위해 계절별?지역별 맞춤형 특별방범대책 수립


또한 주민들의 이마에 주름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범죄 예방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안전하고 평온한 민생치안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올해 들어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10대를 증설하는 등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에 노력하는 한편 각 기능의 힘을 효율적으로 모아 합동 목검문소를 운영, 그 실효를 거두고 있다. 권역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용, 주야불문 23번 국도 등 인근 지역과의 경계지역에서 차량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

이에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등 범죄 차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부안경찰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송호림 서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아주 작은 부분까지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부안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