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연구소 유치 적극 돌입

전북도가 지역특화형 국가연구단지(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국가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 차원에서 각종 연구소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구소 유치는 도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 정책과는 별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유치가 가능한 연구소의 목록을 빠른 시일 내에 작성 한 뒤 연구소별로 현장방문 등 유치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조금이나 행정지원을 해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연구소에도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종 연구소가 도내로 유치되면 전문 인력의 유입뿐 아니라 첨단부품소재산업 등 민선4기 핵심산업과의 연계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연구소 유치는 지역특화형 국가연구단지를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유치가 가능한 연구소 목록을 작성하는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해 해당 업체 등을 수시로 방문해 유치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