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신태용 교수, 국무총리상 영애

2009-06-25     전민일보
우석대 신태용 교수(54·약학과)가 제22회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예방 및 약물사용자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 이사,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마약류) 위원으로 활동해온 신 교수는 청소년 약물사용실태 및 인식조사를 통한 실태보고를 통해 관련정책 수립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기여했으며, 유아용약물예방교육을 위한 교재 ‘돌거미의 유혹’을 비롯해 다수의 마약예방 관련서적을 출판했다. 특히, 군부대, 교도소, 보호관찰소 등을 직접 찾아 약물 오·남용의 폐해와 남용약물 유혹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천하는 지성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왔다.
신 교수는 “마약과 약물의 오·남용은 특정 개인이나 어느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우리 모두가 주체가 되어 약물의 오·남용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마약 및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우리의 청소년을 지키고, 재소자들의 재활을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