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중등역사논술’ 개설

2010-06-24     박형민
고창군립도서관이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역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등역사논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6월 28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이다.
강의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15:30-17:30)총 4회다. ‘역사를 알면 사회가 보인다’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빗살무늬 토기로 읽는 석기시대▲고분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금관의 나라 신라와 석굴암의 비밀▲칠지도를 통해 본 백제 전성기▲박물관 속 고려청자▲거북선의 의미는?▲조선시대는 세금을 어떻게 냈을까?▲역사전쟁은 시작되었다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군 담당자는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청소년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다음엔 연령층을 좀 더 확대해 초등강좌 개설도 고려 중으로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