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노인복지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

2009-06-12     전민일보
안골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안골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복지형 꿈나무 안전지킴이사업’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일자리사업 꿈나무 안전지킴이사업은 지난해 아동의 납치·유괴·범죄 등 사회문제에 대한 이슈들이 많아지고 예방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안정책과 방안들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한 사업이다.
총 48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안전지킴이사업은 등·하교 시 12여개의 초등학교 및 아파트를 순찰해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예방역할강화와 학부모 및 학교, 지구대, 경찰서 등 지역사회의 관심들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참여노인들의 활동으로 자신감 향상 및 노인 위상확립과 함께 삶에 만족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부모 및 아동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성과가 수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안골노인복지관은 올해에도 총 35명의 안전지킴이를 위촉해 전주시내 덕진구 초등학교(8여개) 및 아파트 주변(8여개)을 등·하교 시 순찰함으로 아동지킴이 역할과 사회적 안전역할에 많은 귀감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