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만금 수질문제 자체 대응방안 모색

2009-06-12     전민일보
정부가 새만금 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해 만경강 목표수질을 3급수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전북도가 자체적으로 새만금 수질문제에 대한 종합 검토에 돌입하기로 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수질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12일 오전 서울에서 김완주 도지사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가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달 20일 국무총리실 새만금기획단 주재의 관련부처 회의에서 만경강 목표수질을 4급수에서 3급수로 상향조정 하는 방안이 모색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이날 국무총리실 이병국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을 직접 만나 정부의 새만금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제기한 ‘해수유통’ 문제에 대해 정부의 입장피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오후에는 환경부를 방문, 변산반도 국립공원 제척면적으로 확대를 재차 요청하는 한편 새만금 수질대책에 대한 논의도 가질 계획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