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경찰, 힘을 합친다’

2009-06-11     전민일보
한국과 중국경찰이 국제성 범죄에 대한 정보교환 등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강소성 공안청 대표단이 방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천지엔핑 부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양 청간 국제성 범죄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신속한 국제공조수사 체제를 강화하고 양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 보호 등 폭넓은 경찰 현안업무에 대해 협의다.
또한 대표단은 전북경찰의 발전된 과학수사 기법 및 사이버수사 현장을 둘러보고 경찰서 및 지구대 등을 방문 일선 현장 업무도 비교·체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은 지난 2001년 전북경찰청과 중국 강소성 공안청 간 ‘경찰 업무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에 의한 상호 방문이다”며 “양 경찰기관의 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