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초, 영어체험교실 개관식

2009-06-10     전민일보

고창군은 영어학습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마련한 흥덕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9일 흥덕초등학교에서 박정근 교장을 비롯한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군의회 의장, 오재영 고창교육청 교육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영어체험교실은 고창군에서 고창초, 동호초, 심원초, 고창남초, 흥덕초 5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여 가상스튜디오에서 영어회화 연습과 검색용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칠판 등 최신 학습기자재를 갖추어 학생들의 영어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어 2007년부터 친환경쌀을 전국 최초로 사설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는 물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는 “이러한 영어체험교실이 더 많은 학교에 구축돼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부쩍 늘고 있는데 직접 먹어보니 맛이 좋고, 친환경쌀을 비롯하여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로 제공되는 식단에 맘이 놓이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점검해보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