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녹색행정 앞장

2009-06-10     전민일보
전주 완산경찰서가 정부의 녹색행정에 맞춰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에 앞장, 화제를 낳고 있다.
9일 완산경찰서(서장 하태춘)에 따르면 정부의 녹색행정에 맞춰 녹색치안의 일환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개인용 컵(머그잔)을 제작, 내근부서 근무자들에게 우선 배부했다.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자 올해 완산경찰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희망소식 전달자’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 붙여진 ‘희망컵’은 행정기관 등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사용되고 있는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이를 대체하고자 제작 활용하게 됐다.
이와 함께 완산경찰서는 녹색치안을 위해 문서 결재 시 문서 (컬러)출력 지양과 전자우편(내부망) 활용 검토체계 확립, 여름철 사복근무자 넥타이 풀기, 점심시간 외출 시 사무실 소등 및 컴퓨터 끄고 나가기, 승용차 홀짝제 지속 추진 등 작지만 실질적인 다양한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