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상인연, 본격 활동 돌입

...재래시장 구·판매사업 시행

2006-08-08     김희진

중소기업청과 전국시장상인연합회는 공동 구매를 통해 상인들의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재래시장 구·판매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 구·판매사업은 업종 및 품목별로 상인들을 모집하고 공동 구·판매를 위한 협력체인 공동구매단(상단)을 구성, 경쟁력 있는 양질의 상품을 기획, 발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상단(商團)이 구성되면 공동구매 상품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 발굴, 공동물류 및 마케팅을 위한 비용 등이 지원된다.

전국상인연합회에서는 올해 공동 구·판매사업을 통해 15%이상의 구매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상품목 확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공동 구·판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및 수익증대를 제공, 고객과 상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유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