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포츠-학생교류 합의

일본 국지시사절단 김제방문 농공산품 판로 개척키로

2006-08-08     임재영
김제시는 85년 일본사수정과 각 도시간 정례 및 민간교류를 내실 있게 추진해 우호협력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7일 일본 구마모또현 국지시의 후쿠모라 미쯔오 시장과 기따다 아키라 국지시의회 의장등 우호사절단 4명이 양도시간 현안사업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김제시를 방문했다.

이날 국지시 우호사절단 일행은 이건식 시장과 안기순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또 9월에 개최되는 지평선축제에 대표단 및 공연단 파견과 10월에 시스이 마라톤대회에 김제시 대표단과 선수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내년도 8월초 학생들의 하계방학을 이용해 양도시간 홈스테이 교류에서 40여명정도의 학생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각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독도문제 및 신사참배 등으로 양국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양 도시간의 돈독한 우호관계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건식 김제시장은 “문화 및 스포츠교류, 홈스테이 등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나 경제·통상부분은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양도시간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공산품의 판로를 개척해 내실 있고 생산적인 교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