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 외자유치 계획타진

일본 아키타시의회 군산방문 농업분야 등 관심 보여

2006-08-08     박경호

군산시의회와 교류관계에 있는 일본 아키타시의회 의장단이 8일 군산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8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일본 아키타시의회 사사키 코지회장과 아카사카 코우이치의장을 비롯해 아카타 민단본부 손양남 민단장 등 9명이 2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는 것. 

이들 아카타시의원들은 이날 양용호군산시의회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군산지역의 도정공장과 농업기술쎈터 등 농업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군산시의회는 이번 방문단의 아카타시 사사키 코지 회장은 한.일의원친선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의원으로 새만금개발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 향후 상호교류를 통한 외자유치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아카타시의회 의원들은 8일 대야 도정공장과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철새조망대를 방문하고 9일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아키타시는 아키타현의 중심시로 온천과 스키장, 골프장 등 관광지이며 미인과 청주, 쌀의 산지로 알려졌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