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협·베트남 농협 MOU 체결

2009-06-04     전민일보
농협중앙회는 2일 일본 도쿄에서 최원병 농협회장과 베트남협동조합연합 콴 회장과 업무협력 의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협동조합연합은 베트남의 농협, 수협, 신협, 건설조합 등 1만7000여 회원 조합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양국 농협은 ▲한국농협 농산물유통센터의 베트남 진출 협력 ▲베트남의 농업연수자 송출 협력 ▲베트남 여성의 결혼중개 관련서비스 개발 ▲양국 농산물, 농자재 및 농기계 무역교류 촉진 ▲양 기관 정보교류 및 연수방문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협동조합간 협력사업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두 나라 농업인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