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호성보육원 정보화교육

청사내 전산교육장서

2006-08-07     최승우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경찰이 발 벗고 나섰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호성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중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2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간의 정보화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환경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복지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과 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청사 내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 활용능력, 인터넷 검색요령과 사이버 윤리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컴퓨터에 대한 이해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 외에도 매월 시설을 방문해 PC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