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 전당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공연

2009-05-26     전민일보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고창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는 오늘(26일) 저녁 7시 3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공연한다.

이번 3편은 1,2편보다 내용이 훨씬 어둡다. 조명도 음영을 더 많이 사용해서 우울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영화의 우울한 분위기는 폭우 속에서 진행되는 퀴디치 시합 장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어둡고 괴기스런 하늘을 배경으로 해리를 위협하는 디멘터들의 위압적 모습은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디멘터들 앞에서 다시 한번 무기력해지는 해리. 그는 과연 자신의 영혼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5일 개관한 고창문화의전당이 군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면서“오늘 상영작에서 해리가 인도하는 마법의 세계로 고창문화의전당을 통해 들어가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