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임실군 체육회장기 게이트 볼 대회 성료

2009-05-18     전민일보
임실군 관내 게이트볼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임실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임실군 노인게이트 볼 연합회(회장 김학성)가 주관한 제18회 임실군 체육회장기 게이트 볼 대회가 15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군의회의장과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선수,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건강과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12개 읍 면에서 24개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승부를 펼쳤다.
게이트볼은 운동도구가 간단하고 특별한 기술이 없는 사람도 잠깐 동안만 배우면 바로 경기를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체력적 소모가 적어 운동신경이 둔감한 사람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도 무리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실군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전천후 게이트볼장 11개소를 건립하여 노인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