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경운기 안전장비 지원

2009-05-15     전민일보

무주군은 경운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안전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운기를 보유한 관내 60세 이상의 영세 농업인 등으로 특히, 경운기 교통사고 노출 빈도가 높은 고령자 및 부녀영농인들에게 우선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5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장비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지원장비는 경운기 차양구, 경광등, 야광판 등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우천이나 폭염 등 불안정한 일기에서도 경운기 운전 농업인들의 시야확보가 용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농업지원 박장호 담당은 “사업비 5천 만원은 전액 군비로 투입된다”며,

“무주군에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태양열과 악천우 등으로부터 건강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사진)/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