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통수식 행사 개최

2009-05-15     전민일보

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는 14일 제82회 ‘백파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

급수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 임정범 정읍지사장, 김영길 부안지사장, 정철근 전국농민회 전북 부의

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한달 늦게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09년 영농급수 준비를 마쳤다.

동진지사에서 관리하는 섬진제 농업용수 저수율은 14일 현재 85,920천㎥으로 저수율

33.23%를 나타내고 있으며, 용수공급은 이앙급수(5.14~6.10), 보급수 (6.11~9.30)를 단계

별로 통수량을 조절해 150일 급?배수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동진지사는 장마철과 여름철에도 재해에 적극 대처할 계획으로 재해 대책 상황실을 지

난 3월부터 운영해 급수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백파통수식을 시작으로 김제시, 정읍시, 부안군 농경지에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시작되

며, 동진지사 관내 수혜면적 19,598ha에  현대식 수로구조와 TM/TC(물관리자동화) 시스템

을 가동해 중앙관리소에서 원격통제로 관리할 수 있으며, 맑고 깨끗한 용수공급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관개 체계의 효율화로 관리비용 절감과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해 재해방지

및 농촌환경개선과 함께 종합적인 물관리가 가능하게 돼 영농편익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