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심장병 무료검진

2006-05-21     김민수
남원시보건소(소장 임정인)는 19일 남원과 임실, 순창, 장수, 무주, 진안 등의 주민들에게 선·후천적인 심장병 및 심장병의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 큰 호응을 받았다.

무료순회검진은 지난해에 이어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무료순회검진에서 진료인원 75명중 유소견자 14명, 수술대상자 2명의 검진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100명이 검진을 실시해 42명이 정밀검진을 받게 됐다. 이날 검진자중 남원시민 21명이 유소견자로 밝혀졌으며 쌍교동에 사는 주민이 6월중 수술대상자로 확정됐다.

심장병의 경우 전문 의료진의 희소성으로 검진과 수술받기가 쉽지 않아 수술대상자에게 입원비와 수술비의 일부를 심장재단 등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수술부담 능력이 없는 환자들을 돕는다. 
남원=장두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