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현장방문 여권발급

2006-08-07     임동갑
고창군 주민봉사과(과장 김용태)는 7일 성내면 월산리 한정마을에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현장방문 여권 발급을 실시했다.
이날 여권발급을 신청한 주민은 월산리 이경행씨를 비롯 주민 30명의 한 모임 농민들로 향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출장한 군 공무원들은 이들에게 발급신청서, 사진, 수수료 등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처리했으며 이렇게 신청한 여권은 신청한 날로부터 20일후에 발급된다.

군은 민원처리 특수시책 일환으로 여권현장접수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날로 증가하는 농촌마을 및 모임 단위의 해외여행 인구증가 및 주민편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내면 월산리에 사는 한 주민은 “바쁜 업무로 고생하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와서 여권발급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군 여권발급 담당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여권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현장방문 여권 발급 서비스 및 주민등록증 현장방문 민원처리로 호평을 받았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