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

2009-05-11     전민일보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지식경제부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세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6월중 지역별로 사업계획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호남권 3개 시.도에서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첨단)부품소재’ 등 2개의 선도산업 4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호남권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태양광)’, ‘서남해안 해상풍력산업 허브구축(풍력)사업’과 친환경 (첨단)부품소재 사업으로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 ‘고효율.저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육성사업’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고효율 태양전지 소재 개발과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제조장비 등을 포함한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또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을 통해 서해 적응형 풍력발전시스템(3㎿) 기술개발과 해상 풍력발전기용 2㎿급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 및 전력변환시스템 개발 등이 시도된다.
 친환경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친환경 광기술 기반 융합부품.소재 육성사업’과 관련해 광기술 기반 융합조선기자재 부품개발과 LED조명 및 시스템 개발이 추진되고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도 본격화된다.
 이 같은 호남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통하여 3년 후, 수출 12억불, 고용 3000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녹색성장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확정된 프로젝트는 3년내 단기적 성과 도출을 위해 상품 목표를 명확히 했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 R&D 사업 위주로 구성됐다. 또 국가 신 성장동력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성과가 국가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도록 선정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호남권의 특성을 반영한 선도산업 프로젝트 확정을 통해 3개 시도의 공동 번영을 이룰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