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석 전북대교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선임

2009-05-08     전민일보
남기석 전북대 공과대 환경화학공학부 교수(57·사진)가 호남광역권 등 전국 5+2 광역경제권별 사업을 총괄할 선도산업지원단을 이끌게 된다.
7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선도산업과 광역경제권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지방자치단체, 중앙의 합동 심사를 통해 전북대 남 교수를 선도산업지원단장으로 선임했다.
남 단장은 앞으로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로서 향후 3년간 ▲총괄기획 ▲주관기관 관리 ▲예산 조정 ▲사업비 집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 단장은 권역 내 프로젝트(4개)별 예산에 대한 일부 조정 권한도 주어져 광역경제권별로 진행되는 선도산업에 있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지원단은 앞으로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단장 책임 하에 프로젝트별 수정·보완 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집행하게될 예정이다.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남 신임단장은 지난 2005년 전북대 부설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전북대 공과대 공업화학과 공업화학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