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 홀로 어르신 위문

2009-05-07     전민일보

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이혜숙)은 지난 6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봉사단원 10여명은 고창읍에 살고 있는 박화봉씨 등 30여명을 방문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박화봉씨는 “남들 집에 카네이션 사들고 자식들이 찾아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봉사단원들이 나를 찾아와 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며 손을 꼭 잡고 웃음을 보이신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가족의 정이 생각나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하고 겨울철  방비로 걱정이 많은 세대들에게 연탄나눠주기 행사도 펼쳤다.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