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본격 시작

2024-04-22     홍민희 기자

미래세대 건강관리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들에게 공급한다.

22일 도는 지난달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대상자 2500명을 최종 선정해 전용몰에서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내 임산부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https://mall.jbfood.kr)에 접속한 후 문자로 안내된 아이디와 비빌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후 주문할 수 있다.

1회 주문 한도액은 최소 5만원 이상 도내 친환경농산물을 50% 이상을 주문해야 하고 나머지를 유기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으로 채워 주문해야 한다.

꾸러미 공급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매주 화·목요일에,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매주 수·금요일에 배송을 담당한다.

도는 임산부들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해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미역과, 자녀의 이유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기가공식품(요거트, 과일즙 등)을 꾸러미에 포함해 임산부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