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박순덕 여사 장학금 970만원 수여

2024-04-19     김진엽 기자

정읍시 칠보면사무소(면장 김용천)가 지난 172024년 박순덕 여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칠보면 수청리 출신인 박순덕 여사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2021년부터 총 170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칠보면사무소는 이날 울산에 살고 있는 박 여사를 고향으로 초청해 23(초등 9, 중등 4, 고등 10)의 학생에게 장학금 970만원을 수여하고, 고향의 주요 장소 투어를 진행했다.

박순덕 여사는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가지고 있었다고향 학생들이 다시는 이런 아쉬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용천 면장은 박 여사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