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저신용자·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생활안정자금, 고금리대안자금, 창업·운영 자금 등 -대학생·청년·영세자영업자를 우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도 운영

2024-04-14     김종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저신용자·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빠지지 않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대학생·청년·영세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서금원에서 운용하는 금융상품은 크게 △생활안정자금 △고금리대안자금 △창업·운영자금 등이 있다.

먼저, 생활안정자금 '햇살론유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상품이다. 

최대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강증 등 학업·취업을 위한 준비 자금과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기업·신한·전북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용 등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개인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를 위한 '근론자햇살론은' 최대 2,000만원, 연 11.5% 이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성실히 상환하거나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 대상으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햇살론카드'를 통해 저신용자 등의 제도권 안착을 위한 신용카드 발급(신규 최대 200만원, 성실 이용 시 30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신용 평점 하위 20%,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성인에게 15.9% 금리로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 '소액생계비 대출'도 서금원에서 담당한다.

대부업 등 고금리 대출 이용이 불가피한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100% 보증 고금리 대안 상품(최대 2000만원) '햇살론15', 연체로 햇살론15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서금원 100% 보증 고금리 대안 상품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최대 1000만원)'도 만나볼 수 있다.

미소금융·민간 사업수행기관 자금을 통해 최대 7,000만원까지, 최저 4.5%~6.0% 금리로 창업 대출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영세상인에게는 최대 1,000만원 자금을 지원한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