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JJ-프렌즈 호스트 패밀리 운영

대학 직원과 외국인 유학생 1:1 결연 대학 생활 지원

2024-04-12     소장환 기자

전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의 정착을 위해 학교 직원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대학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전주대 국제교류원은 ' JJ-프렌즈 호스트 패밀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연식에서 멘토가 되는 교직원과 멘티 유학생이 1대 1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모두 10팀이 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올해 1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한국어 대화부터 한국 문화 체험, 가정방문 등 다방면으로 함께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기로 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심영국 교수는 “이번 결연을 통해 초기 대학 생활 가운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번 인연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인 유학생 하익명(경영학과) 씨는 “언어의 제한과 문화의 차이로 인해 한국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교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결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분을 만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 국제교류원은 앞으로 대학 생활을 도울 수 있는 대학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들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