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 전북대에 1억 원 기부

1991년 부산에서 동물병원 최초 안과·치과 특화 진료 개원

2024-04-14     소장환 기자

“모교인 전북대학교와 좋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모교인 전북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동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 원장은 대학에 기부하고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의 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동범 원장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예비 수의사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우리 대학을 빛내주었으면 한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 원장의 발전기금은 수의대 지정기금으로 학생 실습 및 교육용 수술실 장비, 기구 투자 및 수의과대학 발전에 쓰인다.

한편 지난 1991년 부산에 개원한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은 국내 동물병원 중 최초 안과진료 전문 동물병원으로 안과와 치과 두 과목에 대한 특화 진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