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 1기 참가자 모집

2024-04-10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군산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군산지역 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 팀으로 말랭이마을 레지던스에 거주할 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1기 선정팀은 5월 중 최소 1~최대 4주 동안 군산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지역 문화예술·역사 문화유산·지역 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군산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 참가자는 군산 문화·관광 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 등에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여행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선정팀에게는 말랭이마을 내 숙식이 가능한 레지던스를 무상 제공하며, 입장료·체험비 등 체험활동비로 1주에 10만원,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지내게 될 신흥동 말랭이마을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기 안성맞춤일 뿐 아니라 70년대 풍경 등을 연출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마을 내 시설·전시 및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이야기 마당'과 축음기 등 음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리마당', 옛 거리 풍경을 볼 수 있는 '추억전시관', 과거 실제 양조장을 복원한 '양조장'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를 통해 군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체류형 관광 분위기 확산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