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4년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추진...목돈 마련 기회

2024-04-08     홍민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조선업 고용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공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8일 도는 도내 조선업 기업체 신규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도내 조선업 기업체에 신규 입사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근로자가 1년간 월 12만 5000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450만원을 지원해 총 6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소득보전 공제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총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근로자 또는 해당 사업장이 신청서와 필요서류 등을 첨부해 (사)캠틱종합기술원 일자리사업기획팀 이메일 주소(job@camt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인 조선업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조선산업 고용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조선업 인력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