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주교육청과 IB 프로그램 등 교육현안 협의

서거석 교육감과 교직원들, 3일 제주서 6개 분과별 협의 4일 IB 월드스쿨 인증 표선고 방문해 IB 프로그램 협의

2024-04-03     소장환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3일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를 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한 서 교육감은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두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 신장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인성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면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와 IB 프로그램에 큰 관심이 쏠리며 많은 질문이 오갔다.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 교육감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지방교육 발전을 이루고, 이를 동력으로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전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협력과 공유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