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 부안군과 지역수여 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사업 MOU체결

-부안군에 매입임대주택 일반·청년형 20호 공급 추진 -인구 8만 미만 군단위의 주거 사각지대 해소 및 인구유입 촉진

2024-04-02     김종일 기자

 

LH 전북지역본부는 2일 부안군청에서 ‘LH-부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인구 8만 미만인 군단위지역의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 6월 도내 8개 지자체에 수요조사를 추진했고 이에 부안군에서 사업참여 의사를 적극 개진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20호로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일반형 10호, 청년층 10호의 공급을 통해 기존 부안군민 및 신규 유입인구의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택건설은 민간매입약정방식으로 추진하며 이는 민간과 LH가 사전매입약정을 체결해 민간이 건축한 주택을 준공 이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6월 LH에서 매입공고를 시행하고 2025년 하반기에 입주예정이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사업협약을 계기로 인구 8만 이하 군단위지역의 서민 주거안정과 함께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