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전통시장에 숙식자 인식표시 설치

2024-04-01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가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 일환으로 정읍시청과 연계, 관내 전통시장에 숙식자 인식표시를 설치했다.

이번 특수시책은 기존 전통시장에서 야간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점포 등에서 인명검색 시간이 지연될 수 있어 바닥에 숙식자 인식표시를 함으로써 피난안전과 화재진압의 효율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연지시장과 샘고을시장 40개소에 설치된 인식표시는 현장대원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도료를 이용해 도색했으며, 화재 발생 시 화염 및 연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점포 입구 바닥에 도색을 실시했다.

강봉화 서장은 이번에 도색한 부분은 점포 앞이 아닌 실제 숙식자들이 잠을 자는 장소 입구와 계단 앞에 위치해 대원들이 신속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안전한 정읍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