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보건의료원 진료서비스 확대

2009-05-01     전민일보

장수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피부과, 통증클리닉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 동안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치과, 한방과 등 7개 전문과를 운영해 왔으나 인력 부족으로 피부과, 통증클리닉 등 전문 진료를 위해 인근도시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인구의 고령화 및 농업 중심의 행태로 피부질환과 전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공중보건의사 전문의를 배치, 피부과(수요일)와 통증클리닉(금요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 제공하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영양플러스사업, 이주여성 무료건강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보건사업 역할 확대로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의료 및 진료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