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영어교육 바우처 사업 5월부터 본격 시행

2009-05-01     전민일보

장수군 저소득세대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교육 바우처 사업’이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군은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층세대 아동들에게 맞춤형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관내 이주민 여성을 외국어 강사로 파견, 5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영어교육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어교육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세대의 교육비를 경감하고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다문화가정희망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 관내 저소득세대 만 5세 이상에서 12세 이하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강사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은 주2회 1일 1시간씩 대상가구를 개별 방문, 아동들의 영어능력 진단과 단계별로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은 국비 4천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군비 1천2백만원 등 총 6천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외국인 여성의 일자리 제공할 뿐 아니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 내 고장 인재육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