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새일센터, 전북 농공단지 'W-ink(윙크)캠페인' 실시

2024-03-27     소장환 기자

전북지역 8개 시·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여성근로자 고용유지를 권장하는  'W-ink(윙크)캠페인' 커피차가 출동한다.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는 27일 전북광역새일센터가 도내 8개 시·군 농공단지 내 기업체 1500명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커피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전주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이다. 

'W-ink(윙크)캠페인'은 Woman(여성), Work(일), W와 Link(연결하다) '~ink'를 조합한 W-ink(윙크)로 여성의 경력을 이어나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일하는 여성이 결혼, 육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 만들기 캠페인이다. 

이날 장수군 장계농공단지에서부터 시작한 커피차 지원 캠페인은 ▲무주 제 2농공단지(4월 26일)  ▲진안 홍삼한방산업단지(5월 17일) ▲임실 신평농공단지(6월 4일) ▲순창농공단지(6월 12일) ▲고창 복분자농공단지(6월 14일) ▲부안 행안농공단지(6월 18일) 등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광역새일센터는 커피차 캠페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직장환경 만들기 ▲육아휴직·돌봄휴가 활성화 ▲차별없는 직장문화·평등한 기회 보장 등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농공단지 W-ink(윙크)캠페인은 2022년 700명에서 2023년 1400명, 3년차인 올해는 1500명으로 점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전정희 원장은 “윙크 캠페인을 통해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으로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사회 제약 없이 자신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경력단절 여성은 2021년 3만4000명에서 2022년 3만2000명, 2023년 2만7000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