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 운영

2024-03-26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6일부터 황토현농협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 일환으로 관내 농협, 정읍아산병원,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시자원봉사자센터, 정읍남매안경원이 함께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정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조합원과 농업인이다.

이날 황토현농협 행사에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건강·구강 검진, 검안, 돋보기 지원, 행복사진 촬영 등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농협·원협 6개소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농업인들이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