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 대시민 캠페인 실시

2024-03-2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2일 대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Y-Teen 사거리, 샘고을시장 일대에서 건강한 정읍! 결핵 없는 정읍’,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을 주제로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결핵 검진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보건소 결핵실에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알리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 관리와 가족 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의 감염 경로는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으로 타액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특히,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복용할 경우 전염성은 대부분 상실되며, 결핵약을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결핵과 같은 감염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연중 무료검진 등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